삼성 선수 11명, 무료급식 봉사
삼성 선수 11명, 무료급식 봉사
  • 이상환
  • 승인 2012.12.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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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봉사활동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 배영섭 등 선수 11명은 7일 무료급식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 11명은 7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서구 평리동 ‘보림의 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무료급식 봉사활동에는 강명구, 이정식, 김희걸, 권혁, 손주인, 최원제, 배영섭, 우동균, 이지영,김상수, 심창민 등 선수 11명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지역 저소득, 취약 계층 어르신과 장애인 500명에게 급식을 하는 한편 사랑의 쌀 50포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영섭 선수는 “이런 봉사활동은 처음이었다. 뜻 깊었고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고 말했다. 또 김상수 선수는 “연말인데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오겠다”고 했다.

이날 배영섭 선수와 김상수 선수는 급식 행사 후 ‘왕뚜껑 홈런존’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 SOS 어린이 마을을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남자라면 현물을 기탁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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