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료급식 봉사활동에는 강명구, 이정식, 김희걸, 권혁, 손주인, 최원제, 배영섭, 우동균, 이지영,김상수, 심창민 등 선수 11명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지역 저소득, 취약 계층 어르신과 장애인 500명에게 급식을 하는 한편 사랑의 쌀 50포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영섭 선수는 “이런 봉사활동은 처음이었다. 뜻 깊었고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고 말했다. 또 김상수 선수는 “연말인데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오겠다”고 했다.
이날 배영섭 선수와 김상수 선수는 급식 행사 후 ‘왕뚜껑 홈런존’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 SOS 어린이 마을을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남자라면 현물을 기탁했다.
이상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