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내년 6월에 소아전용 응급실 문을 연다.
16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소아응급환자에게 특화된 응급실 진료환경 및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동산의료원은 시설·장비비로 7억원의 국비와, 1억4천4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현 응급의료센터를 확장한다. 266㎡ 면적에 10병상 규모로 소아전용 응급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문의, 전담간호사 등으로 진료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소화응급실에는 소생실, 환자 분류소, 처치실, 수술실, 집중 관찰구역, 음압격리실, 환자편의시설(수유실, 기저귀교환실) 등의 시설을 갖춘다. 또 기도확보장비, 흡인기, 소아 인공호흡기(호흡보조장비), 골간주사바늘(순환보조장비), 소아전용 카트, 소아전용 체중계와 신장계 등 소아전용 장비도 구비된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대구는 최근 3년간 다른 지역 대비 소아응급환자의 비율이 높고 그 비중도 매년 증가하는 현실에서 소아환자의 전담의료기관이 필요했다”며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대구를 ‘소아안전의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16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소아응급환자에게 특화된 응급실 진료환경 및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동산의료원은 시설·장비비로 7억원의 국비와, 1억4천4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현 응급의료센터를 확장한다. 266㎡ 면적에 10병상 규모로 소아전용 응급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문의, 전담간호사 등으로 진료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소화응급실에는 소생실, 환자 분류소, 처치실, 수술실, 집중 관찰구역, 음압격리실, 환자편의시설(수유실, 기저귀교환실) 등의 시설을 갖춘다. 또 기도확보장비, 흡인기, 소아 인공호흡기(호흡보조장비), 골간주사바늘(순환보조장비), 소아전용 카트, 소아전용 체중계와 신장계 등 소아전용 장비도 구비된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대구는 최근 3년간 다른 지역 대비 소아응급환자의 비율이 높고 그 비중도 매년 증가하는 현실에서 소아환자의 전담의료기관이 필요했다”며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대구를 ‘소아안전의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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