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공급 기반 마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난 11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적용업소로 지정(제2012-대구청-0001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위한 시설, 위생관리, 품질관리 등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내년 6월 완공 목표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올해 경북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 내 부지 2만7천400여㎡(약 8천300평)에 GMP제조시설, 품질관리실과 아파트형공장 등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또 GMP제조시설 내 발효기, 추출·농축 제조설비, 동결건조기 등을 포함하는 원재료 생산설비 뿐만 아니라 제품의 제형화에서 포장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바이오벤처프라자는 지난 7월 건강기능식품영업허가에 이어 8월에 건강기능식품 품목신고를 거쳐 ‘GIB클로렐라’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석현하 원장은 “앞으로 GMP시설을 이용해 생산되는 제품은 그 우수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전국 어느 기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시설과 운영능력을 갖춘 특화센터로서 도내외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산업화와 활성화에 교두보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