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강추위…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 강성규
  • 승인 2012.12.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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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은 상승폭 낮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력수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력거래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최대 전력수요가 평균 7천517만2천kw를 기록, 지난 8월 6일 기록한 올해 최고치 7천429만1천kw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 탓에 전력 수요 상승폭은 비교적 적었다.

한국전력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하루 최대 전력수요는 낮 12시께 기록한 847만kw로, 지난 2월3일 기록한 최고치 885만 5천 kw에 못 미쳤다.

한편 전력 수요가 급증했지만 예비전력은 다소 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전력수요가 최고치를 기록한 이날 오전 공급능력은 7천972만3천kw, 예비전력은 455만1천kw로 ‘준비(400만kw~500만kw)’단계를 유지했다.

이는 민간자가발전 공급확대, 인천복합 화력발전 3호기, 영흥복합화력발전 3호기 시험운전 등으로 전력공급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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