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투수 홍상삼(22)이 발목을 다쳐 내년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긴 것은 물론 태극마크를 달 기회마저 날릴 위기에 놓였다.
두산 구단은 “홍상삼이 오른 발목을 다쳐 조만간 수술받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구단은 “재활에 6∼8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빨라야 내년 2월 초에나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상삼은 18일 잠실구장에서 개인훈련 중 러닝을 하다가 발목을 접질렸다. 당시 단순 염좌 정도로 생각했지만 검진 결과 골절로 드러나 수술이 불가피해졌다.
홍상삼은 올 시즌 53경기에 등판해 5승2패 1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며 두산의 특급 계투요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년에는 두산 마운드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큰데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코치진을 긴장시키고 있다.
홍상삼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하는 것은 두산 코치진뿐만이 아니다. 홍상삼은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의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WBC 대표팀은 현재 류현진(LA다저스), 봉중근(LG), 김광현(SK) 등 ‘좌완 트리오’의 참가가 힘들어져 마운드 운용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우완 중간계투 자원인 홍상삼마저 합류하지 못하면 적지 않은 타격이다.
연합뉴스
두산 구단은 “홍상삼이 오른 발목을 다쳐 조만간 수술받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구단은 “재활에 6∼8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빨라야 내년 2월 초에나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상삼은 18일 잠실구장에서 개인훈련 중 러닝을 하다가 발목을 접질렸다. 당시 단순 염좌 정도로 생각했지만 검진 결과 골절로 드러나 수술이 불가피해졌다.
홍상삼은 올 시즌 53경기에 등판해 5승2패 1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며 두산의 특급 계투요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년에는 두산 마운드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큰데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해 코치진을 긴장시키고 있다.
홍상삼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하는 것은 두산 코치진뿐만이 아니다. 홍상삼은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의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WBC 대표팀은 현재 류현진(LA다저스), 봉중근(LG), 김광현(SK) 등 ‘좌완 트리오’의 참가가 힘들어져 마운드 운용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우완 중간계투 자원인 홍상삼마저 합류하지 못하면 적지 않은 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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