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 환경자원화 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던 봉산리 주민 100여명은 24일 오전에 모두 귀가하고, 해평청소년수련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임천리 주민 150여명도 26일 오전 중으로 모두 귀가한다고 주민대책위원회는 밝혔다.
구미시와 대책위는 지난 5일 보상문제 일괄타결에 이어 피해주민들이 모두 귀가하면서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수습은 사실상 마무리된 것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사태해결에 적극협조해 준 피해지역 주민과 기업체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피해지역 주민들도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그동안 사태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