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피해 주민들 3개월만에 귀가
불산피해 주민들 3개월만에 귀가
  • 최규열
  • 승인 2012.12.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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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동면 불산 피해주민 임시거주지 철수하고 각 가정으로 복귀하고 있다.
구미 산동면 주민들은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로 인해 임시거주지에 귀가하면서 사고발생 3개월여만에 사고수습이 마무리 됐다.

산동 환경자원화 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던 봉산리 주민 100여명은 24일 오전에 모두 귀가하고, 해평청소년수련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임천리 주민 150여명도 26일 오전 중으로 모두 귀가한다고 주민대책위원회는 밝혔다.

구미시와 대책위는 지난 5일 보상문제 일괄타결에 이어 피해주민들이 모두 귀가하면서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수습은 사실상 마무리된 것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사태해결에 적극협조해 준 피해지역 주민과 기업체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피해지역 주민들도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그동안 사태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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