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는 ‘거포’ 이대호(30)가 내년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않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으로 직행한다.
나카무라 준 오릭스 운영팀 과장은 2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대호가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오릭스 스프링캠프를 거치지 않고 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일본 스포츠지들은 이대호가 내년 2월1일부터 10일까지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뒤 WBC 한국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나카무라 과장은 “일부 언론에서 오보를 낸 것 같다”며 “이대호는 일본에 들르지 않고 사이판 훈련을 마친 뒤 바로 WBC 한국 대표팀에 직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릭스로서는 이대호가 중요한 선수라 스프링캠프에 참가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대호가 좋은 컨디션으로 일본 개막전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WBC가 끝난 뒤 팀에 합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팀에서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오릭스에서 4번 타자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하며 퍼시픽리그 타점왕(91타점)에 오른 이대호는 내년 시즌에도 팀의 4번 타자로 중심을 지켜야 한다.
연합뉴스
나카무라 준 오릭스 운영팀 과장은 2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대호가 사이판에서 개인 훈련을 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오릭스 스프링캠프를 거치지 않고 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일본 스포츠지들은 이대호가 내년 2월1일부터 10일까지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뒤 WBC 한국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나카무라 과장은 “일부 언론에서 오보를 낸 것 같다”며 “이대호는 일본에 들르지 않고 사이판 훈련을 마친 뒤 바로 WBC 한국 대표팀에 직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릭스로서는 이대호가 중요한 선수라 스프링캠프에 참가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대호가 좋은 컨디션으로 일본 개막전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WBC가 끝난 뒤 팀에 합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팀에서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오릭스에서 4번 타자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하며 퍼시픽리그 타점왕(91타점)에 오른 이대호는 내년 시즌에도 팀의 4번 타자로 중심을 지켜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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