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피스텔 기준시가 2.09% 인상
대구 오피스텔 기준시가 2.09% 인상
  • 강선일
  • 승인 2012.12.27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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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부터…상업용건물 1.52%↑
대구지역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내년 1월1일부터 2.09% 오른다. 상업용건물은 올해 기준시가 상승률 3.70%에는 못 미쳤지만,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 중 최고인 1.52% 오른다.

대구에서 가장 비싼 상업용건물은 ㎡당 752만3천원이 매겨진 중구 대신동에 있는 동산상가며, 오피스텔은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코오롱하늘채 수가 ㎡당 105만5천원으로 가장 비쌌다.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 계산시 취득 당시 실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거나, 상속·증여세를 따질 때 현재 상속·증여 재산의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된다. 행정안전부의 시가표준액이 적용되는 취·등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와는 무관하다. 이에 따라 내년에 대구지역 오피스텔 및 상업용건물 소유자의 상속·증여세 부담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해관계자 열람을 거쳐 내년부터 적용하는 ‘오피스텔·상업용건물 기준시가’를 이날 고시했다.

대상 건물은 대구지역 오피스텔 44개동 2천366호, 상업용건물 221동 1만6천223동 등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오피스텔 4천233동 35만6천624호, 상업용건물 6천75동 46만6천816호다.

대구의 경우 내년부터 상업용건물 기준시가가 1.52% 오른다. 이는 전국 최고 상승률이자 2011년 0.17%와 올해 3.70%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다. 또 오피스텔은 2.09%나 오른다. 최근 5년내 처음으로 상승했다.

1∼2인가구 증가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오피스텔이 3.17%오르고, 상업용건물은 0.16% 내린다.

대구에서 가장 비싼 상업용 건물(㎡당)로는 동산상가를 비롯 △서문상가4지구 349만1천원 △서문상가1지구 348만4천원 △동구 효목동 태왕메트로시티 603동 317만원 △달서 본리동 성당래미안e-편한세상 244동 293만9천원 등의 순이다.

오피스텔(㎡당)은 코오롱하늘채 수를 비롯 △동구 신천동 현대하이페리온1단지 103만원 △중구 대봉화성파크드림 98만9천원 △동구 신천동 현대하이페리온2단지 98만2천원 △수성구 두산동 대우트럼프월드수성 97만7천원 등이다. 이번 고시는 31일부터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t)에서 열람할 수 있다.

대구국세청은 “이번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으면 내년 1월말까지 홈페이지 기준시가 조회화면에서 재산정 신청서 제출 또는 해당 세무서에 방문 및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재조사를 거쳐 내년 3월2일까지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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