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서 넷째 출산
1일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에 따르면 계사년 새해가 밝은 1월 1일 1시13분 산모 이경연(32)씨와 남편 박대근(39)씨 사이에서 3.16kg의 건강한 남아가 태어났다.
새해 첫 아기의 축복을 받은 남편 박대근씨는 “이번이 네 번째 출산이다. 2007년 황금돼지띠에 아들, 2009년 소띠 아들, 2010년 백호띠 딸, 그리고 풍요와 재물, 가복을 가져다 준다는 2013년 흑사띠에 아들을 그것도 신년 첫둥이로 낳아 감회가 새롭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새해 첫아기의 탄생을 도운 효성병원 산부인과 이리라 진료부장은 “계사년 새해의 시작을 알린 첫 순간에 출산의 신성한 역할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뱀때 해, 첫 출산을 축하하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커서 세상의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축하했다.
새해 첫둥이의 탄생으로 경사를 맞은 병원측은 경사케익과 생솔가지가 꽂힌 숯부작을 선물하고 아기탄생을 축복했다.
김종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