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112신고 표준 시스템 도입
경북경찰청, 112신고 표준 시스템 도입
  • 이종훈
  • 승인 2013.01.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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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위치 확인 치안서비스 개선
경북지방경찰청은 112신고 시스템을 통합·표준화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112신고에 대한 경찰의 치안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도 경찰서별로 접수하던 신고를 지방청에서 통합 접수·지령하고, 문자나 사진전송 등 첨단 IT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 112신고 시스템을 도입했다.

먼저 정확한 신고자 위치확인으로 신속한 치안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최근 신고자의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고함에 따라 신속한 위치확인이 신고자 구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다음은 112신고 폭주에 대응한 효율적 인력관리가 가능하다.

밀려드는 112신고 전화에 대해 112시스템 상으로 관리가 이뤄져 통화대기건수 실시간 확인을 통해 근무 집중시간 설정, 접수인력 추가배치 등을 통해 효율적인 인력운용이 이뤄진다.

또 신규 시스템은 필요시 타 지방청·경찰서 신고사건내용을 전산시스템 상에서 신속히 파악할 수 있고, 모든 경찰서의 순찰차 위치도 확인해 빠른 시간에 경력을 배치할 수 있어 여러 지방청·경찰서간을 이동하는 오토바이 날치기, 차량을 이용한 범죄 등 광역·기동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순찰차 내비게이션에 신고내용을 문자로 전송하고, 112신고자의 신고 육성이 담긴 녹취자료도 순찰근무자가 청취할 수 있도록 해 출동하는 동안 신고내용을 신고자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경찰서와 파출소에서는 112시스템 PC를 통해 녹취자료를 듣고 순찰차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입체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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