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봉사로 하나되는 달서구
남녀노소 봉사로 하나되는 달서구
  • 김무진
  • 승인 2013.01.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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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애’ 자원봉사 운영
청소년부터 노년기까지
7대 분야 10개 프로그램
대구 달서구가 올해부터 구민 누구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별 특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자원봉사 일등도시를 도모한다.

달서구는 이달부터 연중으로 ‘달서 전 생애 자원봉사 스토리’(달서 All Life Volunteer story)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달서 전 생애 자원봉사 스토리’는 모든 달서구민이 태어나면서부터 노년기까지 자원봉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 연령층의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스토리 및 테마를 가미한 특화 자원봉사 프로그램.

이에 따라 달서구는 임산부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연령층을 7대 분야로 세분화, 총 10여개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우선 엄마 뱃속에서부터 나눔과 봉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나눔 교실’을 운영해 발싸개·배냇저고리 등 출산용품을 만들어 미혼모시설에 기증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아이를 육성한다.

또 재능교육(마술·풍선·페이스페인팅·종이접기) 수료생들이 보육시설 및 지역 내 초등학교 유아ㆍ아동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는 ‘찾아가는 재능 교육’을 통해 재능과 나눔이 있는 미래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겨울방학 중 ‘청소년 2색 2일 봉사활동’, 여름방학 ‘청소년 스탬프 볼런 투어’, 연중 ‘달서 스마일 볼런 틴’ 등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을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탐방해 볼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0~30대 미혼남녀 젊은층들을 자원봉사 활동에 끌어들이기 위한 이색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쌍쌍 파티, 봉사로 인연을 만나요’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미혼남녀들을 모집한 뒤 이들이 직접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기획, 실행, 성과보고 등을 하면서 총 3회의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봉사활동과 동시에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 인연을 찾아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달서구는 또 잊혀져 가고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되새기고 나눔을 통한 건강한 가정 문화를 정착하고자 ‘가족 자원봉사체험교실’ 및 ‘학부모 자원봉사 체험교실’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 봉사 프로그램과 함께 노인 및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靑)·청(淸)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민 누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달서 전 생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달서구를 자원봉사 일등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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