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 대입준비 장기계획 세워야
예비 고3, 대입준비 장기계획 세워야
  • 승인 2013.01.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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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대학입시 수학능력시험을 준비야 할 예비 고3 학생들은 지금부터 면밀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우선 올 수능 시험일인 11월 7일까지 과목별로 장기 학습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선택할 것도 더욱 많아졌다. 대학의 입시전형이 복잡하게 분화돼 있고 대학교와 학과마다 가산점과 과목이 다른 만큼 학생들은 지금 세밀한 입시전략을 짜야 한다.

이번 방학 동안 예비 고3 수험생은 대입준비의 큰 틀을 잡아야 한다. 우선 올 입시부터는 수능시험이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누어진다. 난이도가 높은 B형에는 가산점이 주어지는 만큼 수험생은 자신의 과목별 성적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고3 수험생들은 지금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정해서 탐구과목을 선택하는 등 맞춤형으로 대비해야 한다.

1학기 동안에는 3월 13일 서울교육청 연합학력평가를 비롯해서 6월 5일 교육과정평가원 모의수능 등 수험생의 객관적 성적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수험생들은 모의고사의 출제 방향과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야 한다. 오답노트도 작성해야 한다. 늦어도 4월 말까지는 수시모집에 대비해서 자기소개서의 초고를 완성해둬야 한다. 내신에서 고3 1학기 성적이 가장 중요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활용해 내신에도 대비해야 한다.

여름방학 동안, 특히 수능 D-100일인 7월 30일을 기점으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약점을 점검하고 EBS교재를 중심으로 실력 다지기에 들어가야 한다. 목전에 닥친 수시모집에 대비해 자기소개서를 최종 수정하는 등 수시 포트폴리오를 완성해야 한다. 면접과 논술도 실전처럼 대비해야 한다. 여름방학 기간은 공부하는 시간이 가장 많아 시간대별로 과목을 나누어 공부하는 ‘투트랙 전략’도 고려해 볼만하다.

9월부터 시험 당일까지는 마무리 기간이다. 수험생은 수능 대비요소를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수시 지원전략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때이다. 수험생들이 9월 3일의 평가원 수능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하면 자신의 예상 성적을 가늠할 수가 있다. 이때의 공부는 오답노트 점검이나 기본개념 재확인 등 다지기 수순으로 들어가야 한다. 성공적인 대입전략은 시험 이후에도 가채점 점수에 따라 정시나 수시 전략을 세우는 등 계속된다. 수험생은 면밀한 계획으로 성공적인 대입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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