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연봉 3억1천만원
“투구 밸런스 안정적”평가
“투구 밸런스 안정적”평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가동할 새 외국인 선수로 오른손 투수 릭 밴덴헐크(28·네덜란드·사진)를 영입했다.
삼성은 7일 밴덴헐크와 계약금 5만 달러와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약 3억1천9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96㎝, 98㎏의 체격을 갖춘 밴덴헐크는 최고시속 154㎞의 포심 패스트볼과 최고 136㎞의 슬라이더를 비롯해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2002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한 밴덴헐크는 볼티모어, 피츠버그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8승11패와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레벨에선 10시즌 동안 146경기(선발 143경기)에서 755이닝을 던졌고 51승43패, 평균자책점 3.72를 남겼다.
밴덴헐크는 빠른 볼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시속 149~154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갖췄고 슬라이더 구속은 131~136km 수준이다. 이밖에 커브와 체인지업 구사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전체적으로 공끝이 좋고 투구밸런스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밴덴헬크는 공 끝이 좋고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라면서 “탈보트에 못지 않는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로써 지난시즌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탈보트와 고든을 모두 교체,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2013시즌을 맞게됐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삼성은 7일 밴덴헐크와 계약금 5만 달러와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약 3억1천9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96㎝, 98㎏의 체격을 갖춘 밴덴헐크는 최고시속 154㎞의 포심 패스트볼과 최고 136㎞의 슬라이더를 비롯해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2002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한 밴덴헐크는 볼티모어, 피츠버그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8승11패와 평균자책점 6.0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레벨에선 10시즌 동안 146경기(선발 143경기)에서 755이닝을 던졌고 51승43패, 평균자책점 3.72를 남겼다.
밴덴헐크는 빠른 볼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시속 149~154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갖췄고 슬라이더 구속은 131~136km 수준이다. 이밖에 커브와 체인지업 구사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전체적으로 공끝이 좋고 투구밸런스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밴덴헬크는 공 끝이 좋고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라면서 “탈보트에 못지 않는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로써 지난시즌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탈보트와 고든을 모두 교체,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2013시즌을 맞게됐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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