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년比 3.2% 감소
11년만에 절반으로 줄어
11년만에 절반으로 줄어
경북지역 교통사망사고가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589명이 목숨을 잃어 전년 608명에 비해 19명(3.2%)이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줄어들었으며, 2001년도 1천33명이던 사망사고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500명대로 떨어졌다.
사망사고를 분석해 보면, 차대사람 15.3%(28명), 차대차 5.6%(15명), 음주운전 5.1%(4명), 어린이는 50%(5명)가 줄었다.
반면 화물차량 7.6%(13명), 이륜차 6%(12명), 농기계는 77.8%(7명)가 늘어났다.
요일별로는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에 99명이 사망해 전체사망자의 16.8%, 시간대별로는 오후 8~10시 사이에 80명으로 13.6%를 각각 차지했다.
사고유형별로는 전방주시태만 등 안전운전불이행이 539명으로 전체사망사고의 87.9%로 높게 나타났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망사고 감소는 과속·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시설·장비 확충과 단속활동 강화 및 교통약자인 노인·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동영상을 이용해 실감나는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한 해 동안 교통사고로 589명이 목숨을 잃어 전년 608명에 비해 19명(3.2%)이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줄어들었으며, 2001년도 1천33명이던 사망사고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500명대로 떨어졌다.
사망사고를 분석해 보면, 차대사람 15.3%(28명), 차대차 5.6%(15명), 음주운전 5.1%(4명), 어린이는 50%(5명)가 줄었다.
반면 화물차량 7.6%(13명), 이륜차 6%(12명), 농기계는 77.8%(7명)가 늘어났다.
요일별로는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에 99명이 사망해 전체사망자의 16.8%, 시간대별로는 오후 8~10시 사이에 80명으로 13.6%를 각각 차지했다.
사고유형별로는 전방주시태만 등 안전운전불이행이 539명으로 전체사망사고의 87.9%로 높게 나타났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망사고 감소는 과속·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시설·장비 확충과 단속활동 강화 및 교통약자인 노인·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동영상을 이용해 실감나는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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