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민주 경북도당위원장, 비대위원 선임
오중기(사진) 민주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이 민주통합당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됐다.
민주통합당(위원장 문희상)은 13일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조기 수습하고 당의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 나갈 비대위원으로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인선이 확정된 비대위원은 설훈·김동철·문병호·배재정·박홍근 국회의원 등 원내 인사 5명과 이용득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등 원외 인사 2명이다.
오중기 비대위원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영남대를 졸업했으며 민주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을 역임하며 영남 지역의 대표적 민주개혁진보세력 정치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대 대선기간 민주통합당의 불모지인 경북에서 경북선대위 상임위원장을 맡아 도내 23개 시·군의 선거운동을 책임졌었다.
오중기 비대위원은 “민주통합당은 정권교체를 희망했던 민심에 대한 ‘힐링’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쇄신과 혁신의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는 것 외엔 없다”면서 “냉정한 대선 평가와 함께 민주통합당의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 민주적이고 투명한 정당 시스템의 틀을 마련하고, 마지막 과제인 지역주의를 해소하는 정치개혁을 통해 새로운 방향이 나올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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