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성구청은 올해 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고효율 일자리 정책 추진 등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수성구청은 노인일자리 제공과 사회적기업 두두 운영을 위해 ‘고산아리랑’을 신설하고, 다문화가정, 장애인을 위한 공동작업장을 신설해 취약계층 일자리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1인 창조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저비용 고효율 일자리 정책을 위해 수성구청은 맨해튼 프로젝트와 연계해 범어네거리에 분산돼 있는 창업·창직시설 등을 통합하는 ‘수성일자리플라자’를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관광 붐 조성을 위해 해외마케팅 강화, 대규모 의료관광객 유치, 투자유치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텃밭, 친환경 미나리단지 조성 등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수성구청은 2014년까지 일자리 6만개 창출을 위해 일자리 1460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일자리 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알선, 상담 등을 위한 수성일자리센터 운영과 1인창조기업 범어센터에 10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산동에 수성구 비즈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구청은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 20개소, 마을기업 6개소를 육성했으며, 벤처기업 6개소와 시니어공동창업, 창직특화사업 등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98억원을 지원 받았다. 또 취업알선 실적향상, 기업활동 애로해소 및 지원, 들안길 상권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으로 경제활력부문 2012 도시대상을 수상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고용취약 일자리 인프라 확충과 저비용고효율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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