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조동찬 결승타…LG전 4연승
삼성, 조동찬 결승타…LG전 4연승
  • 김덕룡
  • 승인 2009.04.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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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에 5득점 맹타 5-3 승…양준혁 홈런 신기록은 '불발'
삼성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쾌조의 3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서 조동찬의 1타점 결승타와 필승 계투조의 활약에 힘입어 5-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8승(6패)째를 거두며 시즌 3연승, LG전 4연승을 내달렸으며 LG는 선발 봉중근이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했고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2연패를 안았다.

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삼성은 2회초 공격서 선두 타자 채태인의 볼넷에 이은 강봉규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서 우동균이 우익수 뒤를 넘는 싹쓸이 3루타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LG는 3회말서 선두 타자 김정민이 안타로 포문을 연 뒤 다음 타자 이대형이 좌측 펜스를 넘는 투런포(비거리 105m)를 쏴 올려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삼성은 이어진 4회초 공격서 박석민의 볼넷과 강봉규-우동균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의 득점 기회서 조동찬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현재윤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강봉규가 홈을 밟아 4-2로 또 다시 달아났다.

LG의 추격도 만만찮았다.

LG는 4회말 2사 이후 안치용의 2루타와 최동수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4-3, 코 앞까지 따라 붙었다.

삼성은 6회초서 5번타자 우동균의 안타에 이은 조동찬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하며 5-3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삼성의 마운드는 5회부터 권혁, 정현욱, 차우찬,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진을 가동하면서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 내야수 조동찬은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린데 이어 우동균 역시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팔공산 폭격기' 오승환은 9회말에 등판,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경기를 매조지해 시즌 4세이브째를 올렸으며 권혁은 팀이 4-3으로 앞서가던 5회부터 2번째 투수로 나와 탈삼진 3개를 뽑아내며 1.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개인통산 최다홈런에 도전하는 양준혁은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대기록 작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잠실전적(21일)

삼 성 020 201 000 - 5
L G 002 100 000 - 3
△승리투수= 권혁(2승1패) △세이브투수= 오승환(4세이브)
△패전투수= 봉중근(1승2패)
△홈런= 이대형 1호(3회.2점,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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