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동산 다양한 체험거리…13일 하루 1만3천명 몰려
비슬산 자연 휴양림 얼음동산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비슬산자연휴양림의 얼음동산은 1998년 국내 최초로 개장해 매년 겨울이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얼음동산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에는 계사년을 맞이하여 뱀 형상의 얼음조각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얼음 빙벽과 호랑이, 펭귄 등이 전시되어 있는 얼음동굴, 이글루 등 다양한 모양의 얼음 조각품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얼음 미끄럼틀과 얼음 썰매장을 설치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이색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얼음 조형물에 설치한 투광등과 오색의 LED 조명기기가 빛을 내면서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해 겨울 정취와 야간의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려는 가족, 친구,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겨울 명소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비슬산자연휴양림 얼음동산의 입장과 체험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고, 비슬산자연휴양림에서는 24개실의 숙박시설도 운영된다.
김문오 군수는 “겨울방학과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얼음동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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