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물 취급 사업장 총체적 점검
유독물 취급 사업장 총체적 점검
  • 이종훈
  • 승인 2013.01.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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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유관기관 합동점검반 편성
경북도는 오는 31일까지 유해화학물질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유독물 취급사업장 425곳을 지도점검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도와 시·군 관련부서장과 경북경찰청, 대구지방환경청, 가스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사고 위험성이 큰 사업장 110곳을 우선점검하고 이어 유해화학 취급사업장 모두를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 기간에 외부에 노출된 밸브에 대한 동파예방조치, 유독물 취급책임자 근무 실태, 회사 내 비상연락망 확인과 휴업·폐업 사업장의 유독물 보관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사고대비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안전관리인을 선임토록 하고, 관련 종업원의 안전교육 및 훈련 실시, 화학사고 대비 의무 보험에 가입토록 유도하는 한편 인근 주민에게 취급물질, 위험도, 영향범위 등을 알리도록 할 방침이다.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이날 OCI(주) 포항공장, 동국산업(주), 홍덕산업(주) 등 포항지역 유독물 취급 대형사업장에 대해 직접 지도·점검을 했다.

또 최종원 환경해양산림국장도 구미지역 매그나칩 반도체, LG실트론 2공장 등 유독물 취급사업장을 찾아 유독물 관리 현장 실태, 위험요인 사전 예방 등 문제점에 대한 조치 여부 등을 살폈다.

강철구 경북도 녹색환경과장은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와 웅진폴리실리콘 염산사고를 계기로 염산·불산 등 사고대비물질 취급업체를 지도·점검해 중대 위반 사업장은 엄중 조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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