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고령 딸기’ 해외시장 확대

4월까지 15t 수출 예정
3월부터 참외도 수출

쌍림선별작업 — 고령군이 명품 딸기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딸기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령군이 고령딸기의 해외시장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품 고령딸기는 2008년도부터 우리들엔영농조합이 딸기 수출을 시작으로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선정됐다.

고령군연합사업단은 2012년부터 지역농협 딸기공선출하회에서 생산한 딸기를 수출하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러시아 3톤, 태국에 1.2톤 수출했으며 4월까지 15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우리들엔영농조합은 지난 19일~21일에 태국 방콕 백화점에서 고령딸기 시식,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큰 효과를 거뒀다.

고령군연합사업단은 딸기수출에 이어 3월부터 참외도 수출업체인 경북통상과 협의해 태국 등 동남아로 수출할 계획이다.

향후 농산물 수출로 국내시장의 유통물량 조절로 가격 하락 방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고령군은 원예특작분야에 생산기반구축사업 65억, 노동력 절감시설지원사업 19억, 소득작목육성사업 6억을 사업비로 지역농산물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판촉행사, 수출경쟁력제고사업, 수출농가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해 FTA 확대,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외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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