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우수기업’ 달성군 2곳 선정
‘고용창출 우수기업’ 달성군 2곳 선정
  • 신동술
  • 승인 2013.01.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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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텍유한회사·현대IHL
대구 연고 기업 3곳 중 2곳
대구 달성군 ‘대구텍유한회사’와 대구테크노폴리스 사업지구 1호 가동 업체인 ‘현대IHL㈜ 대구공장’이 지난 17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2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달성군은 대구를 연고로 하는 3개의 인증 기업체 중 2개의 우수 기업체를 배출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에서 2010년 처음 선정한 이래 이번이 세 번째로, 기업규모와 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분야에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노동시장에 기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 우수기업 선정은 기업의 신용 평가등급 및 구조 조정(워크아웃 등) 우려여부, 노동관계법·공정거래법·의료법 등 관련 법률 위반 및 장애인 의무 고용률 위반 기업을 선정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일자리의 ‘양’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여부에 대해서도 한 차원 높은 기준을 적용했다.

대구텍유한회사는 근로자수 1천명 이상 대기업 분야에서 인증 받은 세계적 절삭공구생산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제위기속에서도 노·사 협력으로 고통을 분담하며 감원 없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했다. 또 신규 공장 설립 등 새로운 고용 창출의 기틀을 마련해 2011년 1천34명이던 근로자 수가 2012년 1천199명으로 165명(15.9%)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IHL㈜ 대구공장은 근로자수 300명 이상 1천명 미만 중견기업분야에서 인증 받은 자동차용 램프 전문 제조업체다.

본사는 경주에 있지만, 대구테크노폴리스 사업지구 내 제1호 가동업체로 지난해 3월 최초로 공장을 가동하고, 지난해 8월 본사의 연구소를 이전했고, 생산시설 준공이 완료되는 2014년에는 대구공장을 생산 및 연구의 주력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IHL㈜는 대구공장 신규 설립을 통한 인력 창출로 2011년 483명이던 근로자 수가 2012년 572명으로 89명(18.4%)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어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2014년까지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체 5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점부여,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금리·융자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감면 등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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