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낙동정맥 ‘休벨트’ 조성
백두대간·낙동정맥 ‘休벨트’ 조성
  • 이종훈
  • 승인 2013.01.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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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천47억 포함 1천388억 투입

온 국민이 즐기고 치유하는 산으로
경북도는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휴양과 힐링이 있는 ‘국민 휴(休)벨트’로 조성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1천47억원 등 모두 1천388억원을 들여 온 국민이 함께 즐기고 치유하는 산, 바라보는 산에서 먹고 사는 산으로 만든다는 것.

이를 위해 국가사업으로 봉화군에 363억원을 투입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본격 조성한다.

영주·예천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은 405억원으로 토지보상, 기반공사를 추진하고 3월께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친환경 휴양·치유의 거점인 안동 산림휴양촌 조성에 104억원을 투입하고, 상주 백두대간 십승지 생태관광자원화사업에도 10억원을 들여 본격 추진키로 했다.

총사업비 1천190억원이 들어가는 백두대간 이야기나라벨트 사업은 문광부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또 김천 산악자전거 공원 조성에 4억원, 봉화에서 청도군을 잇는 10개 시·군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 10억원, 낙동강 풍경트레일 17억원, 영덕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에 4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낙동강 연안 9개 시군에 산악레포츠파크, 오토캠핑장, MTB로드 등 낙강지락 산악레포츠벨트 조성(총사업비 450억원 규모)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1억원(국비)을 확보했다.

백두대간 지역의 풍부한 임산자원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그린마인비즈니스 구축사업에도 14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도시숲 조성 13곳 101억원, 트레킹길 2곳 24억원, 생태숲 2곳 17억원, 지역특화 숲길 8곳 13억원, 등산로 정비 17곳 24억원 이 투입된다.

도는 특히 도청 이전을 기념하고, 도민의 화합과 상생의 상징적 의미 조명하기 위해 50억원을 들여 도청신도시 기념숲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원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앞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도민들이 건강한 숲으로부터 혜택을 누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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