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23일 오후2시 사단연병장에서 사단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신임 사단장으로 유낙준 소장이 취임하고, 전임 이치의 사단장은 합동참모본부 전비실장으로 영전됐다.
이날 제35대 해병대 1사단장으로 임명된 유낙준(52)장군은 1사단 부사단장과 6여단장, 사령부 부사령관 등의 전투부대 지휘관과 합참, 연합사 등 기획 및 작전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평소 유 소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전문적인 지식을 인정받고, 명확한 지휘지침을 주고 참모들의 합리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치밀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지휘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1년 여간 사단장의 직책을 수행하고 합참으로 영전하는 이치의 전임사단장은 행동으로 솔선수범하고 언행으로 모범을 보여 부하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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