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생막걸리, 중국 진출 본격화
국내산 생막걸리, 중국 진출 본격화
  • 강선일
  • 승인 2013.01.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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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대대적 현지 홍보활동
국내산 생막걸리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일본에 집중되던 국내산 생막걸리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대대적 홍보활동에 나선다.

28일 aT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2월1일부터 중국의 발효주 위생기준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국내산 생막걸리 시판이 가능해지게 됐다. 국내산 생막걸리는 그동안 세균총수 50cfu/㎖이하의 ‘발효주의 황주’ 기준을 적용받아 사실상 중국 수출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위생기준 개정시행으로 본격적 중국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주요 식품기관 및 언론 등 오피니언 리더 100여명을 초청해 ‘막걸리 홍보 로드쇼’를 갖고, 2월25일부터는 전국채널인 여유(旅遊)위성TV에 한국의 주요 막걸리 생산지 및 소비문화를 취재한 특집 프로그램 등을 방영해 국내산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aT는 작년 8월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막걸리 시음행사 등을 실시했으며, 11월에는 상해식품박람회에서 막걸리 홍보관을 운영한 바 있다. 또 농식품 홍보대사인 장서희씨를 모델로 중국 현지광고 등 다각적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 “작년까지 막걸리는 일본에 집중 수출됐지만 중국에서 생막걸리 시판이 허용됨에 따라 시장개척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해 중국을 제2의 막걸리 수출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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