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첫 경북 경주서 개최…농업정보·의견 교환
농업전망 2013 경북대회가 29일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더 케이(The-K)경주호텔에서 열렸다.
한국농촌연구원(KREI, 원장 이동필) 주최로 열리는 농업전망대회는 199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구제역 사태로 행사가 취소된 201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1월 20일께 개최되는 농업계의 최대 행사 중 하나다.
특히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 그동안 서울에서만 진행하던 관행을 깨고 지역단위로는 처음으로 전국 최고 농도인 경북도에서 열려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경북은 물론 전국의 농업인, 정부, 유관·기관단체, 학계, 전문가,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농업전반에 대한 정보와 지식, 의견을 교환했다.
KREI 김병률 농업관측센터장이 ‘2013년 농업 및 농가경제 종합전망’을, 경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경북도 농정방향과 역점시책’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KREI 문한필 박사의 ‘FTA 추진동향과 한·중 FTA 대응방안’ 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고, 한우·과수·시설원예 3개 품목에 대한 분과별토론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농정을 선택하기 위한 대안이 제시되고, 분야를 망라한 각계각층의 열띤 토론이 이어져 농업계가 모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농업계 최대 행사 중 하나인 농업전망대회가 서울이 아닌 지방단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전국시도지사 협의회장 자격으로 환영한다”며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고사성어처럼 이러한 작은 변화가 신지방시대를 여는 밀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한국농촌연구원(KREI, 원장 이동필) 주최로 열리는 농업전망대회는 199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구제역 사태로 행사가 취소된 201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1월 20일께 개최되는 농업계의 최대 행사 중 하나다.
특히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 그동안 서울에서만 진행하던 관행을 깨고 지역단위로는 처음으로 전국 최고 농도인 경북도에서 열려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날 경북은 물론 전국의 농업인, 정부, 유관·기관단체, 학계, 전문가,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농업전반에 대한 정보와 지식, 의견을 교환했다.
KREI 김병률 농업관측센터장이 ‘2013년 농업 및 농가경제 종합전망’을, 경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경북도 농정방향과 역점시책’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KREI 문한필 박사의 ‘FTA 추진동향과 한·중 FTA 대응방안’ 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고, 한우·과수·시설원예 3개 품목에 대한 분과별토론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농정을 선택하기 위한 대안이 제시되고, 분야를 망라한 각계각층의 열띤 토론이 이어져 농업계가 모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농업계 최대 행사 중 하나인 농업전망대회가 서울이 아닌 지방단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전국시도지사 협의회장 자격으로 환영한다”며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고사성어처럼 이러한 작은 변화가 신지방시대를 여는 밀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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