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5일 박병훈(박수의과병원) 원장을 비롯한 관내 개업수의사 9명을 2009년도 공수의로 위촉했으며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가축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공수의로 위촉된 9명은 한육우 3만2천마리, 돼지 16만마리, 닭 400만마리 등 영천시 전 지역 가축 사육마리 수에 대한 진료, 가축예방주사, 브루셀라병 채혈, 질병 예찰 업무를 광범위하게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2013년까지 소 브루셀라병의 근절,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 돼지열병, 돼지 오제스키병, 닭 뉴캣슬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조기근절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영석 시장은 “가축전염병 예찰 및 진료 등의 방역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