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무역사절단 23회 파견
대구시, 올해 무역사절단 23회 파견
  • 강선일
  • 승인 2013.02.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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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대구시는 올해도 환율변동성 확대와 글로벌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운 대외 수출여건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중동, 중남미 등지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위기 극복 및 수출 증가세 지속을 총 23회의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9.6% 성장한 69.8억달러를 달성했다. 이 중 중동과 중남미 지역은 세계적 경기불황에도 불구 수출이 전년대비 평균 30%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동남아지역 중심에서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시장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9회 △중동·중남미 5회 △유럽 3회 △아프리카·북미·CIS 6회 등의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지역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홍콩, 인도(뉴델리), 베트남(하노이)에 4월15일부터 23까지 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업체는 현지시장 정보제공, 바이어리스트 제공, 1대1 바이어 상담지원, 통역지원, 이동 차량제공 등 상담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받는다.

파견지역별 유망품목으로는 홍콩은 한류를 앞세운 화장품, 문화콘텐츠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도는 12억 인구에 기반한 풍부한 내수시장으로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증대 품목(발전설비, 송배전설비 등), 자동차부품, 금형, IT통신장비, 이·미용품 등이 있다.

베트남은 한·아세안 FTA 이행계획에서 관세철폐 대상 품목이 50%로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폰 및 관련 액세서리, 자동차 및 오토바이 부품, 의료기자재 등이 유망하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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