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재능기부 콘서트’
악기 연주·노래로 쾌유 기원
악기 연주·노래로 쾌유 기원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의사와 간호사, 교직원들이 환우와 가족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낮 12시 제21차 세계병자의 날을 맞아 대구카톨릭대병원 로비에서 직원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각자의 재능을 선보인 ‘교직원 재능기부 콘서트’가 열린 것.
병원장인 이동국 교수(신경과)는 가요와 외국곡을 색소폰 연주로 들려줬다. 간호대학장인 조계화 수녀는 단소 연주를, 진단검사 의학과 전창호 교수 등 3명은 혼성 이중창, 안과 배진성 전공의 등 2명은 클래식 기타 연주 등을 펼쳤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환우는 “몸이 불편해 콘서트장을 찾기 어려웠는데 병원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특히 교직원들이 직접 재능까지 보여줘 더욱 흥미와 재미를 느꼈다”고 했다.
환우와 가족들은 건강을 걱정해 주고 함께 아픔을 나눠주는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달하며 하루 빨리 병을 이겨내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교직원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한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전 교직원들은 세계병자의 날 뿐만 아니라 항상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지난 5일 낮 12시 제21차 세계병자의 날을 맞아 대구카톨릭대병원 로비에서 직원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각자의 재능을 선보인 ‘교직원 재능기부 콘서트’가 열린 것.
병원장인 이동국 교수(신경과)는 가요와 외국곡을 색소폰 연주로 들려줬다. 간호대학장인 조계화 수녀는 단소 연주를, 진단검사 의학과 전창호 교수 등 3명은 혼성 이중창, 안과 배진성 전공의 등 2명은 클래식 기타 연주 등을 펼쳤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환우는 “몸이 불편해 콘서트장을 찾기 어려웠는데 병원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줘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특히 교직원들이 직접 재능까지 보여줘 더욱 흥미와 재미를 느꼈다”고 했다.
환우와 가족들은 건강을 걱정해 주고 함께 아픔을 나눠주는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달하며 하루 빨리 병을 이겨내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교직원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한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전 교직원들은 세계병자의 날 뿐만 아니라 항상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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