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공문 발송량 15% 줄이기’
경북교육청 ‘공문 발송량 15% 줄이기’
  • 이종훈
  • 승인 2013.02.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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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단 24명 구성·운영
교원 행정업무 경감 추진
경북도교육청이 공문서 감축과 일하는 방식·제도개선으로 업무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교원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교원 행정업무 경감 추진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특징은 공문서 감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문발송기관인 도교육청부터 공문 발송량을 월 15% 줄이기 운동을 벌이면서 점차 지역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1명)과 지역교육청 및 각급 학교 업무관련자(23명) 등 24명으로 구성된 본청 공문서 점검 모니터단을 운영키로 했다.

모니터단은 각 과별 감축목표에 대한 이행여부를 점검해 미달할 경우 ‘주의통보’를 하고, 부서 평가 자료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문서 감축 이행 방안으로 △목표제 운영 △업무포털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S)’ 자료 활용 △보고 공문서 제목 표기법 개선 △발송 공문에 업무경감 기준 준수 △대외요구자료 공문 주관부서에서 일광 발송 등이다.

또 교무행정사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연수 6회, 연수원 위탁 원격연수, 지역교육청 전산교육 등을 실시해 업무역량을 강화시켜 스스로 교원행정업무 지원이 가능토록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조사, 학교 행정업무 경감 태스크포스(TF)팀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원 행정업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진오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교원 행정업무 경감 대책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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