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부적절한 처신에 깊은 사과”
“보좌관 부적절한 처신에 깊은 사과”
  • 이창재
  • 승인 2013.02.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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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동구 을·사진)은 14일 자신의 보좌관이 대구테크노파크 금품향응 사건과 관련, 경찰조사를 받은데 대해 ‘정치 입문이래 지난 13년간 깨끗한 정치를 해 왔다고 자부하는 저로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저를 믿고 선출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사과문에서 ”경찰조사를 전후해 보좌관을 직접 조사한 결과,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 ”보좌관을 감독할 책임이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보좌관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제가 부덕하고 소홀하여 보좌관의 부적절한 행동을 미리 막지 못한 점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거듭 깊이 사과했다. 유 의원은 이날 해당 보좌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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