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출 증가세로 출발
지역 수출 증가세로 출발
  • 이창재
  • 승인 2013.02.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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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월 수출 16%↑
무역수지 4천400만불 흑자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순조로운 증가세로 올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17일 대구본부세관(세관장 박병진)의 대구·경북지역 수출입동향 및 무역수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분 수출실적은 49억 6천 1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했고 수입실적은 17% 감소한 17억 1천 700만달러로 집계됨에 따라 무역수지는 32억 4천 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세계경기침체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력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의 수출증가와 조업일수 증가에 힘입어 수출실적이 전년동월에 비해 16% 증가세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것.

품목별 대구경북지역 수출실적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전기전자제품(30%), 기계와 정밀기기(10%), 수송장비(24%)는 증가한 반면, 철강의 괴(-27%) 등 철강 및 금속제품(-12%)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7%), 동남아(21%), 미국(13%), 일본(9%), 유럽(8%), 중남미(7%) 등의 순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 증가한 13억 5천 500만불을 올렸다.

홍콩(52%), 유럽(43%), 중국(20%), 미국(22%) 등의 대상국이 증가한 반면 일본(-14%), 중동(-6%), 중남미(-1%) 등이 줄었다.

품목별 수입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광학측정기기(29%), 금속공작기계(46%), 수송장비(53%) 등 자본재는 증가한 반면, 철강괴(-71%), 무쇠(-24%), 철광(-43%), 고철(-46%) 및 에너지류(-28%) 등 원자재는 감소했다.

지역별 무역수지는 중국(9억 9천 400만 달러), 동남아(8억 2천 600만 달러), 미국(5억 2천만 달러), 유럽(2억 4천 300만 달러), 일본(8천 100만 달러) 등 대부분 흑자를 기록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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