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 민자고속도 용지보상 본격 시작
상주~영천 민자고속도 용지보상 본격 시작
  • 강선일
  • 승인 2013.0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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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올해 500억 우선 지급 …연차별로 총 1천348억 투입
국토 동남부 5개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영남 동부권(상주·구미·군위·영천·포항·경주·울산)의 네트워크 구축 연계 고속도로망인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용지보상이 본격 시작된다.

17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낙동JCT)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영천JCT)를 연결하는 고속국도 301호선 총연장 94㎞에 대한 용지보상이 지난 15일부터 본격화됐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총 보상비 1천848억원 중 올해 기본조사 및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비 500억원을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2017년까지 연차별로 1천348억원을 투입해 용지보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2017년 6월께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운행거리 205km에 2시간20여분이 걸리던 경부고속도로 청원∼영천구간 대신 운행거리 32㎞, 통행시간 20여분을 단축함으로써 지역 발전 및 연간 2천832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부산국토청 이선득 도로공사1과장은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 상습 지·정체구간인 대구와 구미권의 교통불편 해소와 접근성 개선, 경북 내륙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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