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내 첫 민간아파트 ‘관심’
대구혁신도시내 첫 민간아파트 ‘관심’
  • 강선일
  • 승인 2013.02.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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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이다음, 4월중 중소형 479가구 1차 분양
학교·공공도서관·공원·체육시설 두루 갖춰
대구혁신도시서한이다음조감도
대구혁신도시 서한 이다음 조감도
중앙신체검사소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된 대구시 동구 신서동 일원의 대구혁신도시에 대한 지역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인 서한이 혁신도시내에 첫번째 민간 아파트를 분양한다.

17일 서한에 따르면 오는 4월 중 분양예정인 대구혁신도시 서한 이다음은 B1·B2블록으로 공공단지 구역과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역 모두에서 가까운 혁신도시의 중심자리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65㎡, 73㎡, 74㎡, 84㎡ 479가구를 우선 분양하고, 이어 2차분 분양을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대구일과학고가 인접하고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 체육관 등이 있는 근린공공시설 및 공원을 끼고 있다. 자연과 중심상업지구가 모두 인접해 있고 골프연습장 헬스장 볼링장 등이 있는 스포츠 컴플렉스시설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서한 김민석 팀장은 “혁신도시 서한 이다음은 가장 혁신도시다운 혁신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대구최초로 5Bay설계를 도입했고, 1세대 2가구형 독립된 현관설치, 84㎡는 기본이고 65㎡와 73㎡ 소형에도 유틸리티룸을 설계하는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중소형의 매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혁신도시는 지난달 30일 개청식을 가진 중앙신체검사소를 시작으로 한국감정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오는 7월과 8월 입주예정이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0월 입주한다. 또 내년에는 5월 한국사학진흥재단, 6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8월 신용보증기금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한국장학재단과 교육과학기술연수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할 전망이다.

11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대구혁신도시에는 이들 기관 임직원 3천200여명이 옮겨 온다. 대구시는 이전 인구가 총 2만2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 공공기관이 1년에 다루는 예산은 51조원 규모로, 대구시 예산 6조원 안팎의 10배에 육박한다.

대구혁신도시는 주요 공공기관 이전 사업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개발과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 및 한국뇌연구원 조성이 이뤄지면서 대구시 및 공공기관들과의 첨복단지 협력은 물론 산학협력을 통한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입주 공공기관 관계자들부터 혁신도시 비전을 내다보는 투자자들까지 혁신도시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한은 2012년 중산지구 펜타힐즈 서한 이다음 100% 분양에 이어 서한 코보스카운티, 대구테크노폴리스 서한 이다음,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서한 이다음 레이크뷰 등 4개 단지 2천247가구를 성공 분양한 바 있다. 대구혁신도시 서한 이다음 분양문의 전화는 053-753-7500.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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