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 인사청문회 27일 첫 실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27일 첫 실시
  • 장원규
  • 승인 2013.02.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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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윤성규 환경 내정자
28일, 서남수 교육 내정자
박근혜 새 정부 국무위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잇달아 개최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윤성규 환경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7일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8일 개최하기로 했다.

환노위는 또 이날 다음 달 5일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여야는 윤 내정자에 대해 특별한 의혹이 제기되지 않고 있어 청문회 통과는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교육과학기술위는 다음 달 4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며, 증인 채택은 신학용 위원장과 여야 간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인사청문 관련 자료는 모두 1천360건을 신청했다.

서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위덕대 총장 취임 경위, 위장전입,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그러나 야당 일부 위원들 사이에는 서 내정자에게 아직은 다른 후보자에 비해 큰 의혹이 적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비교적 무난하게 통과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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