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기 포스텍 교수 등 국내 연구진, 치매 발병원리 규명
이남기 포스텍 교수 등 국내 연구진, 치매 발병원리 규명
  • 승인 2013.02.19 13: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파시뉴클린 변질 비밀 풀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의공학연구소 테라그노시스연구단 신연균 교수와 이남기 포스텍 교수, 권대혁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이 치매 발병의 원리를 밝혀냈다고 19일 밝혔다.

치매의 약 30%는 ‘알파시뉴클린(alpha-synuclein)’이라는 뇌신경세포 단백질의 변질 때문에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알파시뉴클린은 건강한 뇌세포에서 뇌의 활성을 도와주지만, 자기들끼리 서로 엉키면 치명적 독소로 변해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물질이 어떤 방식으로 뇌세포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한 원리는 밝혀진 바가 없다.

연구진은 첨단 단분자 융합법을 통해 시냅스(신경세포간 접합부위)에서 이뤄지는 신경전달물질 분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함으로써 이 비밀을 풀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