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남권 5개 시·도당위원장 “계파정치 맞설 것”
민주 영남권 5개 시·도당위원장 “계파정치 맞설 것”
  • 김종렬
  • 승인 2013.02.21 17: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통합당 영남권 5개 시도당위원장은 오는 5월 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주의 운동이 일고 있다며 계파·분열정치를 청산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승천(대구시)·박재호(부산시)·심규명(울산시)·오중기(경북도)·장영달(경남도) 시·도당위원장은 21일 성명을 통해 “치열한 민주적 정책 경쟁절차를 통해 선발되는 선진적 지도부 창출만이 새로운 민주당이 될 수 있다”며 “주류와 비주류, 친노와 비노의 개념을 뛰어넘는 대통합형 전당대회가 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통합당의 4.11총선과 제18대 대통령선거 패배의 중요한 원인이 당내 계파·분열주의에 기인함을 모든 전문분석팀에서 이미 적시했다”며 “더 이상 반민주적인 독재문화의 새누리당에게 패배하는 민주통합당으로 방치할 수 없다”고 했다.

시도당위원장들은 “영남권 시·도당은 정책 활동이 아닌 일체의 사적 계파모임을 거부할 것”이라며 “모든 당원과 함께 전근대적이고 퇴폐적인 계파정치 문화를 청산하고 선진적인 정당문화 수립을 위해 계파활동에 단호히 맞서 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