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마케팅 돕는다

중기청, 전국 200여개 업체에 40억 지원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1인 창조기업의 ‘마케팅 지원사업(Start Marketing)’으로 전국에 걸쳐 4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나 지식을 구체화해 실생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기업과 예비창업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전국에 걸쳐 200여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경중기청은 지난해 처음 실시해 대구경북지역 30개 1인창조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방송광고, 홈페이지제작, 소셜커머스 등록 등 마케팅을 지원했다.

1인 창조기업이 이 사업에 선정되면 제품 디자인ㆍ브랜드 개발, 오픈마켓 등록, SNS 커머스 구축,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광고, 외국어 번역, 국내 전시회 참가 등 구체적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전년도 매출액 1천만원 미만인 경우 1천만원까지, 1천만원 이상인 경우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보조금의 10%는 부담금으로 기업이 부담한다.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1인 창조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는 지원분야와 세부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넷과 대경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daeg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대경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053-659-2205)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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