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예술강사 4천485명 배치
초·중·고 예술강사 4천485명 배치
  • 승인 2013.03.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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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3% 예산 704억 투입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지난달까지 전국 초중고 7천254개 학교에 예술강사 4천485명을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예술강사는 수업이나 토요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디자인, 사진 등 8개 분야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맡는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 국악강사 750명을 533개 학교에 파견하면서 시작했다. 지난 2008년 문화부와 교육부가 실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2008년 2천243명 3천689개 학교에서 올해까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체 초중고 1만1천599개 학교의 63%에 달한다. 수혜 학생은 210~2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총 예산 규모는 704억원으로 문화부 394억원, 교육부 252억원, 시도 58억원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예술강사의 교육역량을 높이고자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1천605명을 대상으로 4박5일 일정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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