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판장 개장 본격판매
첫날 3천800상자 출하
첫날 3천800상자 출하
개장식은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별뫼 매구놀이 보존회의 풍물패의 축하 사물놀이, 색스폰, 아코디온 연주로 식전행사를 장식했다.
성주참외원예농협이 지난해 공판한 물량은 209만 상자/10kg로 582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성주군 전체 생산량 1천432만상자(3천989억)의 15%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김항곤 군수는 “농업은 무한경쟁의 대상으로 농업소득의 안정성에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참외를 군의 제1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예산지원을 늘려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135억을 책정해 파이프, 자동개폐기, 보온덮개 등을 지원함으로써 억대부농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군수는 참외재배 들판을 깨끗한 환경으로 유지, 고품질 참외 재배생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기정 조합장은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해 참외농민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하고 “올해도 농가소득 증대와 참외품질향상은 물론, 전국최고의 공판장이 되고 성주참외가 세계 명품참외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판 첫날 총 3천800상자/10kg의 참외가 출하돼 상자당 최고 6만6000원, 평균단가 5만원에 거래됐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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