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91% “서류접수 마감 전부터 검토”
인사담당자 91% “서류접수 마감 전부터 검토”
  • 강선일
  • 승인 2013.03.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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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검토할 수 있는 초반에 제출 유리”
주요 그룹사 및 대기업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공채시즌이 본격화됐다. 상반기 취업 성공을 원한다면, 채용공고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서류 준비를 해놓고, 바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764명을 대상으로 ‘접수된 지원서류 검토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려 91.4%가 ‘서류접수가 마감되기 전부터 검토한다’고 답했다.

기업별로는 ‘중소기업’(94.4%) ‘중견기업’(79.7%) ‘대기업’(75.6%) ‘공기업’(57.1%) 순이었다. 이들 중 64.9%는 ‘서류접수 시작과 동시에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우수인재가 있으면 바로 채용하기 위해’(68.5%·복수응답)를 첫번째로 꼽았다. 이어 ‘꼼꼼하게 검토할 수 있어서’(26.1%) ‘채용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어서’(22.5%) 등이 있었다.

반면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서류 접수시기로는 ‘접수시작 후 2~3일내’(46.1%)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접수 시작 당일’(10.7%) ‘마감 2~3일 전’(4.1%) ‘마감일 당일’(0.9%) 등 대체로 빠르게 접수하는 것을 선호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마감일이 임박해 지원서가 폭주하는 경우가 많아 인사담당자가 서류를 꼼꼼히 보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여유롭게 지원서를 검토할 수 있는 초반에 접수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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