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가 취약계층에 대한 도배 및 장판 교체와 집기 재배치, 집안 청소를 도와주는 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인 ‘2013쪽방클린사업’을 시작했다. 대성에너지는 2011년 9월 지역 시민단체인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쪽방상담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사업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지난 9일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 쪽방촌에서 영업본부 임직원 등 16명이 참여해 올해 첫번째 지원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 쪽방클린사업에 들어갔다.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에 참여 임직원들이 집안 집기를 들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얼룩진 벽지와 낡은 장판을 걷어내고, 구석구석 핀 곰팡이를 말끔히 제거하는 등의 꼼꼼한 밑작업을 실시한 후 깨끗한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단장하며 쪽방 거주민들에게 희망의 웃음을 선사했다.
쪽방클린사업은 취약계층에 도배·장판 등을 교체해주는 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대구쪽방상담소에서 형편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가구를 우선 순으로 추천받아 진행한다.
대성에너지는 각 부서별로 4~6명씩 팀을 이뤄 이날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매달 첫째주 토요일에 3개팀이 각 1가구씩 맡아 도배전문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되며, 작년에 이어 연간 총 30가구를 목표로 시행하게 된다.
이종무 대표이사는 “도배·장판은 물론 낡은 전기배선을 정리하고 침침한 전등도 밝게 교체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줌으로써 쪽방거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행복한 웃음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지속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강선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