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촌초 담임교사·학교장이 직접
새 학년 첫날 각 가정에 편지 보내
새 학년 첫날 각 가정에 편지 보내
담임교사의 편지에는 담임교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한 해 동안 학급운영에 대한 학습지도, 생활지도, 교육방향 제시 등 전 영역이 포함돼 학생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학교장의 편지에는 지난해 거둔 학교교육 전반의 교육 성과와 반성 및 새 학년도를 맞아 특히 힘써야 할 학교경영 중점 및 교육방향 안내, 학교 교육에 관한 학부모의 협조, 청렴 등에 관한 내용이 두루 담겨져 있다.
편지를 받은 학부모 조미정 씨는 “우리 아이의 새로운 담임선생님에 대해 참 궁금했는데 학교로부터 편지를 받으니 선생님과 학교생활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학교와 담임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더욱 생겨났다”고 말했다.
김종진 교장은 “학년 초 ‘가정에 편지 보내기’는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가 신뢰를 형성하고 상호 의사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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