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카 폴리’를 소재로 한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 세번째 우표가 12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된다.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 우표는 한국을 대표할 만한 국산 캐릭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발행하고 있으며, ‘뽀로로’ ‘뿌까’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EBS와 로이비쥬얼이 공동 제작한 로보카 폴리는 2011년 3월부터 방영중인 순수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와 교육성, 작품성을 두루 갖추며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대통령상을 받을만큼 캐릭터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스티커 우표로 발행되며 로보카 폴리와 친구들이 10종의 우표로 소개돼 총 200만장이 발행된다. 또 우표와 함께 꾸밀 수 있는 여러가지 스티커가 우표 전지에 포함돼 있다. 다음 우표는 ‘추억의 인물 시리즈우표(첫번째 묶음)’로 오는 29일 발행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