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해피타운프로젝트
만촌동 등 700여가구 혜택
만촌동 등 700여가구 혜택
수성구청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시작된 해피타운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만촌1·2동 저층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청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를 위해 지난해 7월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해 11월 대성에너지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지난 2월 25일부터 시작된 공사는 오는 5월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구청은 공사가 완료되면 7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만촌1·2동 외에도 올해 사업지로 선정된 범어2동과 상동 일부 지역도 올해 중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수성구청은 해피타운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지난해 만촌1·2동 일부 지역과 올해 범어2동, 상동 일부 지역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지는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담장허물기 사업, CCTV 설치, 옹벽디자인 사업, 도로 개·보수 사업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살기좋은 지역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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