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운영위원회 본격 구성…내달 25~28일 개최
시는 지난 20일 별빛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축제 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천문·우주테마가 중심이 된 어린이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전시·체험물을 준비한다.
또 보현산천문과학관 체험, 보현산천문대 개방행사, 아마추어 천문인 스타파티, 별빛 테마강좌 프로그램 운영 등 별빛축제만의 차별화된 천문 테마 프로그램의 확대 등 운영방향을 보고했다.
지난해 축제당시 호평을 얻은 주차, 교통문제에 대해 관련부서 협조를 통해 관람객 불편이 없도록 정비하고 먹거리,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또 천문·과학 소재의 별빛축제를 낭만의 소재인 시문학으로 연계하기 위한 ‘제2회 전국 별빛 문학제’, 국민 SNS 카카오-톡을 활용한 ‘별빛 전국 카카오-톡 프로필 홍보왕 선발대회’를 비롯한 ‘영천보현산별빛축제 기념 제3회 전국 디카사진공모전’을 작년에 이어 계속 추진하고 학생들이 중심이 된 참여 중심의 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보현산천문대, 천문과학관, 별빛마을 등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추진 중인 별빛테마마을 조성, 별빛야영장 조성 사업이 제 모습을 갖추게 되면 상설 체험과 대규모 숙박이 가능한 체류형 축제로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제위원장으로 선출된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은 “10년 세월이 무색하지 않을 별빛축제를 만들어 차별화된 별빛축제만의 이미지를 완성하고 전국 축제로 도약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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