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안동녹색사관학교(학교장 최윤환) 초등 입교생들의 선서 문구이다.
안동녹색사관학교 입교식이 이날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녹색사관학교는 세상을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미래의 녹색지도자를 꿈꾸는 안동지역 초등학교 4·5·6학년 40여명이 1기 생도로 입교했다.
이들은 앞으로 주말을 이용해 연 14회에 걸쳐 인성교육과 숲 체험, 생태체험, 문화유적지 답사 등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안동녹색사관학교의 현재 입교대상자는 초등생들이지만 앞으로는 중학생과 일반성인들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생도들은 “고기를 좋아하는 동생에게 야채도 맛있다며 권유하겠습니다. 산넘고 물건너 온 먹거리보다 신토불이 먹거리를 더 사랑하겠습니다. 꽃이 아무리 유혹해도 함부로 꺾지 않겠습니다”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선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