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률 총장 “재보선 모든 책임지겠다”
안경률 총장 “재보선 모든 책임지겠다”
  • 대구신문
  • 승인 2009.04.30 19: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의 4.29재보선을 진두지휘했던 안경률 사무총장이 30일 이번 선거에서 참패에 따른 지도부 인책론이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선거결과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혀 사퇴의사를 피력했다.

안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이번 4월 29일 재보선을 통해서 국민의 뜻이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이번 재.보궐 선거를 총괄 지휘한 사무총장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며 책임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투표결과에 실린 민심을 겸허히 수렴해서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기간 중에 헌신적으로 뛰어주신 지도부, 당직자와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말씀과 함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번을 계기로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당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안 총장은 이번 4.29 재보선에서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공심위) 위원장을 맡아 5명의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1명에 대한 공천 작업을 총괄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