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전동차 고장 운행 지연
대구지하철 전동차 고장 운행 지연
  • 김무진
  • 승인 2013.03.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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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400여명 환불조치
대구 지하철 전동차 이상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오전 11시 36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에서 안심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1107호 전동차의 제동장치에 이상이 발생, 운행이 17분가량 지연됐다.

안지랑역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전동차가 칠성시장역까지 8개역 구간까지 제 속도로 달리지 못하는 바람에 17분정도 늦어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칠성시장역에서 승객 400여명에게 요금 환불 조치했다.

또 칠성시장역에서 해당 전동차의 응급복구를 마친 뒤 안심역까지 정상 운행한 후 안심차량기지에 입고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안지랑역에서 칠성시장역까지 운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응급복구를 포함한 조치를 한 뒤 8개역 구간을 이동하게 됐다”며 “현재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에 맞는 정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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