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시민 동참 호소문 발표
호소문 내용은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다.
권 시장은 이번 대축전은 중소도시에서 개최되지만 그동안 대도시에서 개최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대규모 ‘체육문화형’ 대축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사스럽지만 자칫 손님맞이에 소홀하고 부족함이 발생하면 안동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며 내 집 손님 대하듯 손님맞이에 전 시민동참을 호소했다.
또 시민 개개인이 정성과 친절로 응대하고 사소한 것 하나라도 양보하는 미덕을 보일 때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숙박업소의 비협조로 인한 객실부족과 식당부족 현상에 대해 업계의 대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권 시장은 “선수 임원단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맛있는 전통음식과 친절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때 명실상부한 경북신도청 소재지의 품격이 더 높아 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호소문 마지막 부분에는 “대축전의 경제유발효과는 수백억 원에 달한다는 연구성과가 있다”며 “대회전후로 마련되는 체육시설과 청정환경, 시민의식향상 등을 포함한다면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손색이 없는 행복안동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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