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운동본부 출범
대구시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운동본부 출범
  • 최연청
  • 승인 2013.03.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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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범시민 운동을 식품안전 행정의 중요 과제로 삼고, 민관협의체인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운동본부를 구성키로 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나트륨과다 섭취로 인한 시민건강을 보호해 질병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9일 오전 시청에서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운동본부 첫 회의를 가진다.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운동본부는 대구시와 교육청, 경제인단체, 사회단체, 외식사업자 단체, 식품영양 및 조리 관련 전문가 등으로 운영되는 민관협의체이며,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조정·총괄하는 컨트럴 타워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운동본부는 각 분야별 나트륨 저감방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을 하게 된다.

대구시는 범시민 운동본부에 의한 나트륨 줄이기 운동이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지 속에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지역의 경우 지난 2월 시의회 김원구 의원이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한 것을 시작으로 외식업 단체의 잇따른 나트륨 줄이기 실천결의대회 개최, 교육청 주관 아래 학교급식소의 나트륨 줄이기 등 각계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민 공감대가 두텁게 형성돼 가고 있는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또 구·군 위생부서를 중심으로 한 외식업체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업무지도와 조리종사자 교육, 나트륨줄이기 시범급식소 운영, 음식업소 나트륨 10% 줄이기 시범사업 추진 등의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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